안녕하세요 루이s님!!
먼저 저희 상담센터 사이버 상담실을 이용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무엇보다도 청소년기에 흔하게 일어날 수 있는 친구관계 문제로 인하여 죽고 싶다는 생각까지 하게 된 것은 참 안타까운 일입니다. 또한 루이s님이 어려운 일에 대하여 다소 극단적으로 치우쳐 있는 모습이 앞으로 문제해결을 하게 될 때 루이s님이 어떻게 다가갈지 걱정스럽기도 합니다. 이 점에 대해 루이s님 스스로 생각해보는 시간을 꼭 갖고 문제에 맞딱드리게 될 때 현재 상황보다는 좀 더 낙관적이고 긍정적인 생각으로 문제해결에 다가갔으면 합니다.
루이s님이 쓴 글에서 보면 소위 노는 애들이 루이s님의 친구(이하 루이친구라고 하지요)에게 화장을 시키고 그 후의 일어난 일들 중, 청소시간에 루이s님에 대해 험담을 하는 친구들을 보며 그냥 mp3 음악을 크게 들으며 무시하고 집에 가서는 엄마한테 그 날의 얘기를 하며 울었다고 했는데 그 보다는 청소시간에 그 친구들에게 그에 대해 직접 얘기를 해보는 것이 필요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시 말해 루이s님이 억울해 하는 부분, 왜 루이친구가 화장후 자신감 없어 보이는 것이 본인 탓인지에 대해 루이s님을 험담하는 친구들에게 직접 확인해 봐야 했습니다. 그래서 루이s님이 억울하게 루이친구를 일방적으로 자신감을 떨어뜨리기 위해 화장이 이상하다며 말한 것이 아니며, 친구로서의 애정으로 조언을 해주었음을 얘기했어야 했습니다. 루이s님이 그 부분에서 확실하게 얘기하지 않으니까, 루이친구도 루이s님의 친구로서 해준 조언을 잘 듣지 못하고 화장을 시켜준 친구들에게 루이s님에 대해 얘기를 하는 등의 모습을 보이지 않았을까요.
루이s님!!
친구관계에서 친구의 반응을 보며 뒤에서 대처하는 것이 필요할 때도 있지만, 루이s님이 루이친구를 시간이 지나도 어려울 때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친한 친구로 지내고 싶다면 루이s님이 친구관계에서 적극적이고 주도적인 역할을 해보세요. 그러면 루이친구님도 루이s에 대한 우정을 키워가려고 더욱 노력하게 되지 않을까요. 루이친구에 대한 루이s의 애정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며 친구간의 우정을 돈독히 해가는 과정과 그에 소요되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무쪼록 친구간의 관계문제가 잘 해결되기 바라며 향후 위와 같은 도움이나 다른 도움이 필요할 때는 언제든지 우리 사이버 상담실을 찾아주시고, 개인상담을 통한 도움을 받고 싶으실 때는 위의 번호로 전화하여 내방상담을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상담자> 이 수 영
올해 중3인 여학생 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학교생활에 문제가 있어서 고민 한 번 써볼까 하구요...
좀 긴 글이지만 끝까지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니까 저희 반에 저랑 초등학교 6학년때부터 친했던 친구가 있습니다. 근데 중요한 건 작년부터 이 친구랑 저랑 같은 반이었는데, 같이 지내다 보니까 이 친구의 단점만 보인다는 겁니다. 한 마디로 친구가 싫어진거죠,, 어쨌든 이건 여기까지 됐다고 칩시다. 어차피 제 성격으로 그 친구한테 직설적으로 '나 너 싫어, 우리 그만 같이 다니자' 라고 말할 용기가 없기 때문이랄까요.. 근데 문제는 이게 아닙니다.
저희 반에 뭐랄까 소위 말하는 노는 애들이 있는데, 걔들이 어제 친구한테 화장 같은 거를 시키더군요. 게다가 걔들은 거의 자주 저랑 친했던 친구를 괴롭힐 때도 있고, 돈 같은 거나 어떤 물건 같은 거를 자주 요구합니다. 어제 친구한테 화장 시킨거를 보니까 아주 가관이더군요. 제가 생각이 보수적이다고 할 수 있는데, 저는 솔직히 학생때는 학생답게 화장같은 걸 안 하고 다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제 친구 얼굴을 보니까 완전 아이라인을 진하게 해놔서 이상해 보이더군요. 그래서 제가 친구한테 좀 이상하다고 했더니 그 친구가 거울을 보더니 자기도 이상하다면서 그 때이후로 반 얘들한테 계속 자기 얼굴이 이상하다고 합니다. 근데 중요한 건 반 얘들이(저랑 또 친한 얘들 빼고는)전부 괜찮다고, 예쁘다고 하는데 그럼 저만 이상한 사람이 되는 거 아닙니까,,, 그래도 친구가 약간 제 말을 많이 듣는 경향이 있어서 그 화장시킨 애들한테 화장을 지운다고 했는데, 그 때 제가 지우라고 해서 한다고 말을 한 겁니다. 솔직히 말해서 자기도 이상하다고 했으면서 왜 나를 연관짓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진짜 그리고 어떤 애가 친구보고서 '쟤는 화장을 하더니 자신감이 없어졌어.' 라고 말을 했는데 화장시킨 애들이 저 때문이라고 그러는 겁니다,, 진짜 그게 왜 저탓인지도 이해가 안가고 그걸 뒤집어 씌운 제 친구도 정말 짜증이나고 그러더군요. 그것 뿐만이 아닙니다. 교탁 앞에서 막 제 험담을 하길래 듣고 있던 MP3 음량을 키워서 아예 무시 해버렸죠. 진짜 어제 다행이었던 건 그 일이 벌어진게 청소시간이었다는 거죠..
학교에서 돌아온 후에 집에 왔습니다. 완전 억울해서 눈물 밖에 나지 않더군요,, 눈은 완전 빨개서 엄마가 무슨 일이냐고 하시니까 저 위에 써진대로 다 말씀드렸습니다. 그랬더니 이번에는 그냥 넘어가고 다시 한 번 이런일이 있으면 선생님과 상담을 해 보자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오늘... 오늘 아침에 정말 그 친구에게 참을 수 없어서 아침에 문자를 연속으로 보냈습니다. 나는 니가 그 친구들이랑 다니는 게 마음에 안들고 어제 일이 속상해서 울었다고 말입니다. 그리고 학교에 와서는 쪽지를 주고 받으면서 이 일을 엄마께 말씀드린 것까지 말하고 언제 시간이 나면 청소년상담원 같은 곳도 같이 가기로 말이죠.
이제 일이 끝났나 싶었습니다. 이게 2교시 때의 일이죠. 3교시 생물시간에 생물실에 가는데 중요한건 제 친구랑 어제 그 화장시켰던 애들이랑 번호가 앞이라서 거의 근처에 애들이 앉는다는 겁니다. 근데 생물 시간이 끝나고 가고 있는데 G양이랑 D양(화장시켰던 애들)이 뒤에서 이러는 겁니다. '엄마한테 이르는 애' 라구요 솔직히 말로 이름을 부르지는 않았지만 나라는 걸 모르는 사람이 어디있습니까? 그래서 정말 친구한테 화가나더군요. 그 애가 말하지 않으면 그 일을 아는 애는 하나도 없는데 그걸 어떻게 알겠습니까? 그래서 그 친구한테 니가 말했냐고 하니까 얼버무리면서 자기는 모른 다더군요. 그것도 짜증이 났습니다. 오늘이 토요일이 아니었으면 정말 땡땡이라도 쳐서 학교에서 나와버리고 싶은 심정이었습니다. 학교 다니는게 너무 힘들고, 게다가 저희 학교는 7/7일 월요일 날 부터 시험을 보는데, 진짜 이 일 때문에 시험공부도 손에 안잡히고 게다가 저희 학교는 시험 볼 때 학년별로 이동을 하는데 이번에 개들이 1,2번인데 저희 수가 부족해서 걔들이 같이 가게 생겼습니다. 진짜 시험 공부 하면서 까지 신경 써야 되나 싶고,, 빨리 졸업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고 진짜 죽고 싶다는 생각도 듭니다. 월요일에는 학교가서 시험 봐야 하는데 지금 뭐하고 있냐는 생각도 듭니다. 가뜩이나 3학년이라서 성적에 민감한데,,
제 고민은 여기까지 입니다. 그리고 답변에 '그 친구가 아예 G양이나 D양이랑 안지내면 된다'라는 거는 좀 말이 안된달까요.. 뭐랄까 그 친구는 나쁘게 말하면 비굴하달까요,, G양이나 D양은 소위말하는 노는 애들이라서 애가 그 애들한테는 정말 뭐 가져다달라면 가져다 주는데 우리랑 같이 다닐때는 친한 친구도 막 때리기도 하고 욕도 해서 진짜 저는 그런 면도 짜증이 납니다. 한마디로 애가 이러니까 걔들이랑은 멀어질 수가 없다 이거죠,,
진짜 이런게 그 친구때문에 일어난 일 같아서 정말 맘 한번 먹고 그 친구랑 절교 하고 싶기도 한데,, 아님 진짜 죽고 싶기도 하구요,, 가뜩이나 저희 집이 13층이라서 옥상 키도 가지고 있긴한데, 진짜 제 나이 16살에 벌써 죽고 싶지는 않구,, 어쨌든 그래서 고민입니다. 정말 진지한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