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의 계속적인 갈등과 마찰때문에 너무 힘들어 보이시네요.
특히 아침에 아이를 깨우는 과정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엄청나게
커 보입니다. 깨우면 깨운다고 안깨우면 안깨운다고 모든 불평과
불만의 원인은 전부 엄마때문이다라고 여기는 것 같네요.
또 아이는 자기가 그렇게 변해가는것(성적하락, 게임몰두, 욕설 등)
모두가 엄마때문이라고 여기고 있는것 같다는 생각도 들어지구요.
특히 아이가 인터넷 게임에 빠져서 더욱더 그러한 모습들을 보이는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집니다.
인터넷 중독은 생각보다 무섭습니다.
과다한 인터넷 사용으로 인해 공존질환(함께 나타나는 정신과적질환)도
나타날 수 있는데 그 중 많이 나타나는 것이 우울증과 충동조절장애 등 입니다.
아이가 인터넷 게임에 너무 많이 빠져 있어서 스스로가 자신의 행동이나
충동들을 조절하지 못해 엄마에게 잦은 욕설, 폭력 등을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인터넷 중독이 의심이 된다면 꼭 상담이나 치료를 받아보시기를
권유합니다.
아이가 계속적으로 반복적인 행동들 상담에 대한 거부, 또한 아버지의
무관심 및 정서적 방임 또한 큰 걱정거리중 하나인것 같네요.
아빠는 대화시기가 늦었다고, 그냥 내버려 두라고 하셨다는데
지금이라도 적극적으로 아버지의 개입이 필요한 시기인것 같습니다.
먼저 아버지에게 문제의 심각성과 어머니께서 혼자서 해결하기에 힘들고
역부족임을 함께 이야기 하시면서 아버지의 개입을 유도하셔야 합니다.
물론 말처럼 쉽지 않을수 있겠죠. 하지만 아버지의 역할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어머니께서는 가정에서 아이와의 마찰을 최대한 줄이면서 아이를 설득하셔야
할 것 같네요.
아이가 인터넷 게임에 몰두하는 이유등을 탐색해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과도한 스트레스 때문인지, 친구들과 어울리기 위한 방편인지 등을
파악해 보아야 합니다. 문제의 원인을 파악해야 대안들도 살펴볼 수 있습니다.
그보다 중요한건 아버지와 아이를 설득해서 상담이나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유도하시는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사이버 상담의 한계로 인해 더 많은 도움을 드리질 못한 점 아쉽게 생각됩니다.
아이와 함께 상담에 참여하기 힘들다면 먼저 아버지와 어머니께서 내방상담을 통해
대안 등을 탐색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