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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8-12-02 09:54
[가족과갈등] 너무 답답해서...
 작성자 : 나는나
조회 : 4,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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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상담센터라는것을 아는데...넘 답답해서 딱히 물어볼곳도 없구요...
저희 시동생 이야기 입니다.나이는 30살 79년생이니깐요.
전문대를 졸업하고 군대를 다녀오고 여기까지는 뭐 다른 사람들이랑 별반다를게 없습니다. 하지만 여기서부터 도통 무슨생각을 하는것인지. 취업을 한다든지 공부를 한다든지 무슨 의지가 없습니다, 벌써 방에서 컴퓨터만하고 잠만잔지 5년이 되는것 같습니다.아버지는 작년에 돌아가셨구요..그후로 얼레고 달래서 간신히 운전면허증하나 땃습니다. 형이랑 엄마가 데리고가 학원에 등록시켜 반 강제로 다녔죠.시어머님이랑 둘만 삽니다. 시어머님이 번다하셔도 빠듯한데..외삼촌이 작은회사를 차리셔서 나와서 일을 하라고 연봉을 2 천을 준다고해도 가기싫다며 그냥 방안에 있습니다. 하루에 한끼나 많으면 두끼먹구요. 담배만 줄창피우구요.형이 붙잡고 몇시간씩 이야기를 해보고 혼도 내보지만 입만 꾹 다믈고 앉아서 가만히 있다가 달라진는건 하나도 없네요...저랑 동갑니이 제 위치도 그렇고 나이도 그렇고 함부로 이래라 저래라 할수도 없는 노릇이구요..
어디가서 상담이라도 받아보고 싶지만 어디로 가야하는지 그리고 억지로 끌고갈수도 없는 노릇이구요. TV에서 보면 종종 상담사들이 집으로 찾아와 상담해주던데 그런분들은 어느곳으로 연락을 해야하는지...정말 이대로 더 있으면 안되겠다는 불안감이 엄습해오네요...제발 도와주세요... 도움을 받을수 있는 방법이라도..
지금 제가 이렇게 상담하는 것은 아직 아무도 모릅니다. 시동생은 물론 시어머님 남편까지두요..일단 방법이 생기면 같이 의논해보려구요 시댁은 광산구 우산동에 위치해있습니다. 저희는 현재 전라북도에있구요. 형은 외국에 나가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