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8-02-27 09:15
작성자 :
채고은
 조회 : 4,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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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 > 안녕하세요?^^ <BR>저는 광주에 사는 윤잔디라고 합니다. <BR>저에게는 신체에 관한 고민이 하나 있는데요... <BR>손톱에 관한 고민입니다. <BR><BR>저는 어렸을때 부터 손톱을 많이.. <BR>아니.. 매일 물어 뜯었답니다. 지금도 많이 물어 뜯죠... <BR>안 물어 뜯으려고 많이 노력하지만... <BR>손이 입으로 가는 것을 쉽게 막을 수가 없더라구요. <BR>내가 모르는 사이에 손은 입에 가져 있고... <BR>저도 정말 답답합니다. <BR><BR>엄마의 말로는 정신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BR>욕구불만..정서불안...같은 이유로 정신과 치료를 받으러 <BR>가야 한다고.... <BR><BR>손톱만 그러는게 아니라.. 발톱까지도 그래요.. <BR>얼마나 물어 뜯었으면... 발톱이 입에서 나오는 <BR>침 독성분때문에..새까매져 있답니다. <BR><BR>다시 돌아갈 수 없는 상태로 되어 버렸는데요.. <BR>과연 어떤이유로 그럴까요? 그냥 버릇일까요? <BR>아님... 진짜 정신쪽 때문에...?? <BR>그리고 어떤음식에 손톱, 발톱에 좋을까요? <BR><BR>제 의견에 답변 부탁드립니다.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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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손톱을 물어 뜯는 '습관장애'를 가진 사람들은 의외로 많습니다. 보통 이가 나 <BR>기 시작할 무렵 시작해서 2세가 되면 감소하는 것이 정상입니다만, 더러는 12세 <BR>까지 점차적으로 증진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그러나 7-8세에 손톱을 깨무는 버릇 <BR>이 있었던 아이들 12명 중 한 명이 37 세의 성인이 되어서까지 그 버릇을 버리지 <BR>못했다는 연구 논문이 있는 것으로 미루어 이 습관 장애로 고통을 겪는 성인도 <BR>의외로 많이 있는 듯합니다. 더구나 손톱을 물어 뜯는 과정에서 손끝에 상처가 <BR>생기고, 2차 감염이 일어나 신체적 통증을 앓기도 합니다. 또한 손톱을 물어 뜯 <BR>는 모습은 다른 사람에게 혐오감을 일으키므로 사회생활에도 지장이 많습니다. <BR>손톱을 물어 뜯게 되는 행동을 설명하는 이론 중 정신분석학적인 주장을 보면, <BR>부모를 상대로 하는 강력한 경쟁심이 그 원인이라는 것입니다. 그 충동을 실현한 <BR>다는 것은 자신에게 만족감을 주는 상대(부모) 를 넘어서야 한다는 갈등을 일으 <BR>키고, 그 갈등을 해소하는 수단으로 손톱을 물어 뜯는 것입니다. 또 다른 이론은 <BR>학습이론가들의 주장인데, 손톱을 물어뜯는 사람이 성격상의 어떤 특징을 보이지 <BR>않으며 또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것으로 미루어 보아 그들의 행동은 그저 단순히 <BR>학습된 습관이라는 것입니다. 이유야 어떻든 본인으로서는 심리적인 상처이고, 이 <BR>미지 관리에도 좋지 않은 것만은 틀림이 없습니다. 유아기에 이런 습관을 가지고 <BR>있다면, 손가락 끝에 올리브 기름을 발라 손톱을 뜯지 않게 하는 방법을 쓰기도 <BR>합니다만, 학생의 경우는 그런 방법으로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더구나 긴장하고 <BR>흥분했을 경우에 더욱 심해진다는 것을 보면 심리적으로 안정된 상태를 갖는 것 <BR>이 중요합니다. <BR>우선 가정이나 주변 환경에서 긴장을 일으킬 만한 요인들을 제거하는 것이 중 <BR>요합니다. 학교 짝꿍에게도 사정을 알려 학생이 손가락을 입으로 가져갔을 때 옆 <BR>에서 못하게 해달라는 부탁도 해두십시오. 그리고 두 세시간 간격으로 의식적으로 <BR>손톱을 물어 뜯는 시간을 갖는 방법도 있습니다. 또 거울 앞에서 손톱을 물어 뜯 <BR>어 보십시오. 스스로 역겨운 행동이라고 깊이 느껴야만 자제하게 될 것입니다. 이 <BR>같은 습관장애로 일으키는 심리적 배경이 썩 바람직하지 못하다는 것 을 아셨을 <BR>테니까 스스로 통제하려는 의지를 길러보도록 하세요. <BR>상담실 조범제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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