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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4-27 17:49
[정신건강] 채상미 선생님께(2)
 작성자 : sbe577
조회 : 3,179  

대상   성별  
이메일
선생님 안녕하세요 철안이예요... 선생님... 사실은요... 저희 엄마가 입원하셨어요....
실은..... 그저께 학교에서 사고를 쳤어요.... 방과후 수업 빼고... 몰래 학교로 도망쳤어요.. 그런데 경찰들이 나타나서... 저를 집으로 데려다주셨어요.... 저는 감옥가는것
무서워요.... 실은 우리 담임선생님이... 엄청화가 나셨어요.... 저 곧있으면 퇴학
당한것 같아요..... 저희 엄마가 제가 학교 안 가면..... 영원히 집에 안 온데요...
 
이미 늦은것 같은데요.... 실은 선명학교에서 두번이나 사고 치고 말았어요.....
우리반 남자애들만 질투를 하고..... 이제 더는 학교 못 다니고.... 저두 청소년상담지원
센터로 가고 싶어요... 한번만 가고 싶어요.... 저는 죄책감이 많아서 문제예요...
 
덕분에 선명학교에서 퇴학당했는데....... 그래서 제가 우리 담임한테 마지막
메시지 남기고 우리 담임이 순순히 받아줬어요...... 실은 또 사고 칠까봐...
겁이 나고, 두려워요.... 그래서 미리 제가 학교 안 간다고 그랬어요...
 
엄마 없으면 밥도 못 먹고.... 곧 있으면 굶어서 죽겠어요.... 학교에서 퇴학 당하면...
선생님들이 나를 미워하거나, 원망하겠죠??? 미안해요 선생님 말못한 이유가
있어서..... 용서해주세요..... 저는 영원히 죄책감으로 살아야되요..... 솔직히 우울하고
미치겠어요..... 저 곧있으면 미친사람처럼 보일꺼예요.... 아직도 우울하고 기분이
안 좋고.... 머리가 자주 아파요....

상담원 11-04-29 17:37
 
철안친구 채상미선생님이예요.

철안 친구를 아직 만나보지는 못했지만,
철안친구가 잘 지내고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는데...
지금 철안친구의 글을 읽어보니...철안친구에게 고민이 있는 것 같아요.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 선생님께 말할 수는 없지만....
철안 친구 마음이 많이 복잡하고 게다가 죄책감도 많이 들고 있어서 힘들어 하고 있다고 느껴지네요.

학교에서 몰래 도망쳐서
담임선생님이 철찬 친구에게 실망할 것 같아서 걱정이 많이 되고 있는 것 같아요.

철안친구...선생님 생각에는 철안 친구가 잘못은 했지만
그래도 퇴학만은 당하지 않을 방법은 없을까요?? 찾아보면 퇴학을 당하지않고 무사히 졸업 할 수 있는 방법을 선생님과 함께 찾아봐도 좋을 것 같아요.

내용을 보니 철안친구도 상담센터에 방문해서 상담을 받고 싶어하는 마음도 있는 것 같아요.
혹시 상담센터에 찾아오기 힘든 이유가 있다면 어떤 이유가 있을까요?
선생님이 철안친구의 현재 어려움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알고
철안친구를 직접 만나본다면 사이버상담에서 도움 받기 어려운 점이 사라질 것 같아요.

엄마가 지금 병원에 입원한 상황이고
철안친구가 학교에서 어려움이 있는 급한 상황이라면...
선생님은 062-1388로 전화상담을 하거나
철안친구의 얼굴 보고 상담해서 철안친구를 빠르게 도와주고 싶습니다.

선생님은 철안 친구의 상담을 기다리고있어요.
철안 친구가 이 글을 읽는다면 꼭 선생님과 전화상담을 했으면 좋겠구요.(발음이 서툴러도 괜찮아요.) 만약 다른 선생님이 전화를 받으신다면 철안친구 전화번호를 꼬옥 남겨주시길 바래요.

오늘 하루 잘 보내고
퇴학당하지않고 졸업할 수 있는 방법을 함께 찾아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