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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8-11-05 11:07
[가족과갈등] 중3아들 상담입니다.
 작성자 : 깔끄미
조회 : 6,8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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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3아들 고민 상담합니다. 아들이 아침 8시되어도 일어나지 않아요. 깨우면 알아서 자신이 일어난다고 거친말하고 손을 뿌리치고, 그래도 학교 지각해서는 안되니까 깨우면 입에 담지도 못할 욕을하며 주섬주섬 교복만 입고 차태워 달라해서 차로 학교등교시켜요.  이런아이의 모습때문에 하루종일 가슴이 아파 교회가서 기도하고, 학교끝나고 집에 돌아오면 아무말 안시키면 자기일 하더라구요. 어제밤에 잠자기전에 '너 이제 몇번 깨우다가 더 이상은 깨우지 않겠다'했어요. 여러말 하고 자신이 듣기 싫은 소리하면 거친말 하고 게임하니까 아무말 못해요. 잘때와 깰때도 누워있을때 기도해 주는거 계속했는데, 거친말하고 너무 싫어해서 놔뒀어요. 아침에 8시 넘어서 깨우니 알아서 일어나겠다고 하더라구요. 또 계속 깨우면 욕하니 어찌해야 할지 고민하다가 중1 동생딸이 그냥 놔두라해서 놔뒀어요. 내자신도  견디기 힘드니까 그냥 놔뒀어요. 동생 학교가는 소리에 깨더니, 안깨웠다고  미친년이라고 혼자 계속 중얼중얼하네요.  또 차태워달라고, 안되겠다싶어"엄마는 너 깨웠다" 이렇게 욕하는건 잘못되었다고 너자신이 일어나지 못했으면서 엄마한테 욕하냐고 사과하라고 했더니, 누가 이렇게 깨우라고 했냐고, 잘못안했다고  '엄마 너때문에 많이 힘들다'고 했더니 차라리 죽으라고 하더군요. 더이상 대화하면 안될거 같아  그냥 학교 데려다 주었어요.  차에서 기본예의는 지키라고 했는데, 화를 버럭버럭 내요.  학교데려다 주고, 문자로 '엄마가 너 깨우는 상황을 말하며 가슴이 아프다고, 엄마는 너 말대로 병신년 미친년 너를 훈계도 못하는 능력없는 엄마여서 미안하다고.문자를 보내고, 두번째로 하나님은혜를 잊지말고 평안한 마음갖도록 묵상해보렴.했더니 "닥쳐 오늘 집에 안들어가" 문자가왔더군요.  차라리 아무말 안하고 그냥 학교 데려다 주었음, 학교끝나고 집에 들어올건데, '또 말대답해서 집에 안들어오고 피시방가겠구나'. 후회하고 있습니다.  학교끝나고 문자왔네요. '깨우지않는 엄마가 어디있냐'고 친구한테 물어보았더니 그런 엄마없다고, 그래서 집나간다고 몰래 들어왔다 나갔네요. 그렇게 깨워도 욕하고 일어나지도 않는 아들이 늦어서 엄마한테 안깼다고 트집잡고  아들이 화나면 밤늦게까지 피시방에 있거든요.  밤늦게 문자해서 데리러오라해서 데리러 가고, 며칠전에도 그랬어요. 안들어올까 걱정되서 데리러다녀요. 저도 한심하죠. 아들이 무서워서 벌벌해요. 공부안할까봐, 더 나쁜 환경이 올까봐 두려워요. 어제처럼 욕을하든 말든 그냥 아무말하지말건데, 어찌해야 할까요?  본인이 듣기 싫은 소리하면 엄마에게 고통주어요. 입에 담지 못할 욕을 해요.  답변하면 더 심해지니까 차라리 놔둬요. 기분풀릴때까지. 아빠에게 말하면 저한테 그렇게 키웠다고, 핀잔맞아요. 남편에게 아들에게 자꾸 당하니까  제자신은 늘 회개하며 기도에만 매달려요. 사무실와서도 아들생각하면 남편도 내편이 아니구나 눈물이 나서 참느라 힘들어요. 남편에게 말해놓고 후회하고, 이제는 이런상황을 말하지 말자 굳게 다짐하는데,  전화상으로 또 들어준다 싶으면 오늘 상황을 말하게 되고, 또 들어오면 저한테 잔소리하고, 아들 불러놓고 이런저런 잔소리만 늘여놓고, 아들은 듣기싫어하고, 제가 듣기에도 잔소리 싫거든요.  아빠에게 소리들으면 방문닫고 혼자 계속 욕해요. 죽여버린다고, 분이 풀릴때까지.. 아빠들릴까봐 전 조마조마해요. 아빤 아들앞에서 얘기하다가 아들이 반항하면  눈에 불이 들어와 아들 향해 의자던지고, 아들은 덤벼들어요. 살인날거 같아요. 이를 말릴때가 여러번있어서 웬만하면 아빠한테 들키지않으려고 해요.  이거 말고도 많은 문제점이 있어요.  요즘유행하는 신발과 몸에 달라붙은 바지 등 사달라고 들들 볶아요. 먹고 싶은거 있으며 항상 다 사달라해서 먹이고,  될때까지 어찌된 일인지, 유치원시절에도 안한 어린행동을 해요. 온갖 멋은 다 부리고, 시내학원차태워 보내놓으면 피시방에 있고, 교회가기전에 피시방가고, 영화다운받아 보고, 음악끼고살고, 잠잘때도 이어폰 꽂고 자고, 일어나야 할 시간에도 일어나지 않고 본인잘못은 하나도 모르고, 엄마 한마디에 잔소리라고 화난단고 게임하고 안들어온다 하고 엄마탓만 하는 아이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까요? 도와주세요. 죄송합니다. 급해서 두서없이 썼네요.  아들은 중2초까지 전교 1등에, 교육청영재원도 다녔고, 수학 과학경시대회 학교대표로 나가 높은 상도 받은 아이였는데, 2학년 초부터 게임 영화 음악 친구 가까이 하더니. 지금 중3 현재까지 마음잡지 못하고, 성적도 계속 떨어지고,  훈계도 못해요. 어떻게 거칠던지, 이번 중간고사때도 2주전부터 학교끝나면 집에 안오고 도서관으로 바로가요. 쉬는날도 가방매고 나가요. 도서관가서 보면 없어요.  피시방에 있어요. 도서관에서 전화해서 만나요. 그럼 여기까지 왔다고 입에 담지도 듣지도 못한 욕을 해요. 몇시간이고 문자로 해대요. 저는 울면서 돌아오죠. 미안하다고 아들한테 사과하고, 한심하죠. 당연어렸을때부터 과학고간다 했는데, 이제는 그런 성적도 안나와요. 학원수업들어도 모르겠대요.  그동안 많이 놀아 버렸던 거죠.  많은 일을 글로 쓰려니 앞뒤없이 적었네요. 많은 충고 부탁합니다.  답변이 없어 다시 글올립니다.


다음날, 8시넘어도 안일어나 일어나라 했더니 욕을 하더군요. 저가 알아서 일어난다고, 기다려도 안일어나서 8시30분에 깨웠더니. 안깨웠다고 다시 또 욕을 해댑니다.  차 태워달라한 것을 늦잠잘때는 안된다고 걸어가라고 했더니. 욕을 하면서 괜한 트집을 잡아요.  안깨웠다고 '엄마는 깨웠는데 너가 욕을 했다고', 자신이 한 행동은 전혀 생각안난다고 욕안했다고. 또다시 욕하고 '너때문에 어떻게해야할지 도무지 살수가 없구나'했더니 차라리 죽으래요.  벗어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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